
[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이호근 감독은 패배에도 웃어보였다.
동국대는 2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C조 예선 경기에서 고려대에게 80–9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동국대 이호근 감독은 부임 이후 공식전 첫 패배를 기록했다.
동국대 이호근 감독은 인터뷰실에 들어서자마자 "힘들다"며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서 이호근 감독은 "열심히 했다. 근데 안됐다.(웃음) 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리바운드나 수비 로테이션 같이 사소한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그걸로 위안을 삼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유진(195cm, F)은 18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동국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동국대는 4쿼터 막판 유진의 외곽포에 힘입어 20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9점 차(75-84)까지 추격했다.
이호근 감독은 "유진의 장점이 슈팅이다. 어찌 됐든 4학년들이 역할을 해줘야한다. 그중에서 유진은 더 좋아지리라고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우성(205cm, C)은 전반전 11득점으로 동국대의 골밑을 책임졌다. 하지만 후반전 무득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감독은 "(조)우성이가 연습했던 거에 50%도 안 나오는 거 같다. 아무래도 연습게임과 본 게임 긴장감이 달라서 그런 거 같다. 거기에 상대 힘 있는 선수들과 붙다보니 버거워하는 거 같다. 그래도 그걸 이겨내야지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래줘야만 한다"며 조우성의 성장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다. 목표는 항상 높게 가져야한다. 설령 이루지 못하더라고 높게 가져가야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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