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7개 허용? SK의 또 다른 패배 요인,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 43%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1 19: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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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많은 3점슛 허용과 더불어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로 삼성에 패했다.

서울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9-9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7승 13패가 됐다.

SK는 삼성에게 무려 17개의 3점슛을 맞았다. 이관희(4개), 한호빈(3개), 신동혁(3개) 등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자밀 워니와 안영준을 앞세워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갔지만 종료 1분 18초 전 이관희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내주며 삼성에 무릎을 꿇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패인이 있다. 바로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 21개를 시도해 9개밖에 넣지 못했다. 성공률은 43%였다. 프로의 자유투 성공률이라고 볼 수 없는 수치였다. 워니(3/11)와 오재현(1/5)의 자유투가 유독 말을 듣지 않았다.

특히 승부처에서 자유투가 발목을 잡았다. SK는 87-90으로 뒤진 종료 27초 전 오재현이 3점슛 과정에서 자유투 3개를 얻었다. 그러나 단 1개만 림을 갈랐다. 마지막 3구가 림을 빗나가자 워니가 리바운드 과정에서 또 자유투 2개를 획득했다. 하지만 2개 중 1개밖에 넣지 못하며 승기를 삼성에 넘겨줬다.

경기 후 SK 전희철 감독은 “다른 것보다 득점 싸움에서 졌다. 쉬운 자유투가 40%대였다. 워니가 너무 많이 놓쳤고, 막판에 오재현도 넣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자유투 성공률이 43%에 머무른 SK. 점수 차가 단 3점이었기에 저조한 자유투가 더욱 뼈아팠다. 이날 패배가 더욱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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