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조태희 인터넷기자] 추가 부상자가 생긴 우리은행이 선두 사냥에 나선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청주체육관에서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리그 '2강' 답게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를 주고받았다. 우리은행은 이날의 경기 결과에 따라 KB스타즈 전 상대전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발목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과 최은실까지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결장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경기 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사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KB스타즈와는 높이싸움이 중요한데 (김)정은이랑 (최)은실이까지 없어서 힘들 거 같다. 우리 선수들은 언니들이 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걱정된다. 공격에서 자신있게 하자고 했다. 오늘 경기 잘해줘서 이기면 좋겠지만 그 전에 (선수들한테)열심히 하자고 얘기했다"며 경기 전 걱정거리를 털어놓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60-66으로 패배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우리은행이지만 매 경기 치열함으로 가득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접전승부 끝에 패배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위 감독은 "BNK 전도 너무 이기려고 하다보니까 졌던 거 같다. (박)혜진이도 완전하지 않은데 계속 투입하면서 욕심을 냈다. 거기에 지금은 가용 인원도 적다보니 부담이 몰리기 전에 많이 돌려가면서 해야 겠다"며 지난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고 이날 경기에 임할 것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BNK 전 패배와 더불어 최은실까지 연장 2분 17초를 남겨두고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떠났다. 위성우 감독은 "발목이 아니라 발가락 골타박 부상이다. 경기 막판에 다쳤다. 뼈에 염증이 생긴 거 같아서 오늘 아예 안 데려왔다"며 최은실의 상태를 전했다.
한편, 부지런히 성장 중인 박지현은 개막전부터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3점슛 성공률 30.8%로 쾌조의 외곽슛 능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휴식기 이후 박지현의 3점슛 성공률은 12.5%로 폭락했다. 위 감독은 "원래 (3점슛이)본인 것이 아니다보니까 그런 것이다. 슛쏘는 거 보면 오전 다르고 오후 다르다. 거기에 코를 포함해서 잔부상이 겹치다 보니까 밸런스가 무너진 거 같다. 아무래도 아직 어리다보니까 그런 거 같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러면서 크는거다. 선수로서 성장하는 과정이다"며 박지현의 성장을 기대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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