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KBL은 보통 시즌 중 드래프트를 개최할 경우 국가대표 경기 휴식기를 활용했지만 이번에는 휴식기를 일주일 앞두고 개최했다.
이유는 있다.
신인 선수들은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이후 5일 이내 계약을 체결한 뒤 출전이 가능하다. 모든 신인 선수들이 동일한 출전 기회를 갖기 위해 각 팀의 17번째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더불어 올시즌부터 10개 구단 모두 D리그에 참여한다. D리그 경기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휴식기 때 드래프트를 개최할 경우 D리그 일정의 여유가 없었다.
KBL은 신인 선수들이 D리그 개막부터 곧바로 출전 가능하도록 14일 정규리그 경기 일정을 아예 비우고 드래프트 일정을 짰다.
KBL은 가능하면 드래프트 다음날인 15일에는 수도권 팀들의 경기만 배정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전국체육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변수가 등장했고, KCC는 홈 개막전을 15일에 하기를 원했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홈 개막전은 16일이다.
KCC와 현대모비스는 서울에서 열리는 드래프트에 참가한 뒤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

KCC 관계자는 “두 코치가 부산에서 15일 홈 개막전을 위해 선수들의 훈련시키고 있다”고 했다.
현대모비스가 지방에서 경기를 치를 때 양동근 감독과 박구영 코치가 팀을 이끈다. 박병우 코치는 연습체육관에서 D리그 선수들과 훈련한다. 이날 드래프트 현장에는 양동근 감독과 박구영 코치 모두 나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박병우 코치가 부산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맡았다. 15일 부산, 16일 대구에서 열리는 주말 연전에서는 박병우 코치도 벤치에 앉는다. 박병우 코치는 일정이 갑자기 잡혀서 대구에서 올라가는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며 “코치가 2명 밖에 없어서 D리그 선수들 훈련은 모용훈 스킬 트레이너에게 부탁했다”고 15일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려줬다.
원정 13연전에서 7승 6패를 기록한 KCC는 6승 8패인 현대모비스와 뒤늦게 홈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_ 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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