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지난달 3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 기회를 놓쳤다. 올 시즌 홈에서 연패 중인 KT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상황.
이에 이상범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빅라인업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종규-윤호영-김훈-허웅의 국내선수가 선발로 나서며 얀테 메이튼이 볼핸들러를 맡는 변수를 만든 것.
결과적으로 DB의 묘수는 통했다. 초반부터 정확한 야투로 KT와 접전을 펼친 DB는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면서 외곽 기회도 틈틈이 엿봤다.
그 결과 인사이드 장점을 살린 2점슛은 80%(8/10)의 확률로 날카롭게 꽂혔고, 3점슛도 8개를 시도해 5개가 림을 갈랐다. 외곽에서는 김훈, 윤호영, 김종규, 배강률이 고르게 외곽포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덕분에 DB는 1쿼터를 32-18로 크게 리드하면서 마쳤다. 이 32득점은 올 시즌 DB의 1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올 시즌 첫 경기였던 2020년 10월 9일 서울 삼성 전에서 기록했던 30점. 리그 전체로 봐도 3위에 해당하는 폭발적인 출발이었다.
과연 DB가 이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 안방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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