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지농구] “언제까지 이렇게 져야 하는 걸까요” 김효범 감독의 경기 전 우려는 현실로

잠실/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8 19: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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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언제까지 실책으로 져야 약이 될까요?”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80-85로 졌다.

2연승에 도전하던 6위 삼성(6승 7패)의 흐름이 멈췄다. 경기 내내 앞섰지만, 4쿼터 들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앤드류 니콜슨(28점 8리바운드 4블록슛)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건 앞선 상황에서 나온 여러 실책이었다. 기록지에 찍힌 총 실책은 9개에 불과했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U파울부터 시작해 속공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역으로 역습을 내주는 장면도 나왔다.

경기 전 만난 김효범 감독의 우려도 여기에 있었다. “다 좋은데 실책을 좀 줄였으면 한다.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 너무 많다”라는 게 그의 견해였다.

그렇다면 올 시즌 수치론 어땠을까. 김효범 감독의 말대로 삼성은 경기당 실책에 의한 실점이 12.4점에 달했다. 수원 KT(13.2점) 다음으로 많았다.

“줄였으면 한다”는 바람은 결국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10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실책들은 곧 역전패를 뜻했다. 이날 경기 역시 실책에 의한 실점은 17점이었다. 

 


김효범 감독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실책으로 져야지 약이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뗀 김효범 감독은 “10점 차 상황에서 오늘(8일)도 안일한 플레이가 빌미를 제공했다. 우리가 자멸한 거다. 이 부분을 매번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있는데 잘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웃 넘버 속공 상황에서 실책이 나와 반대로 역습을 맞으면 상대에게 4점을 주는 것과 같다. 개선하지 않으면 이기기 어렵다. 나부터 반성할 것이다. 선수들도 다시 돌아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KBL 기록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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