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는 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맞대결에서 99-81로 압승을 거뒀다.
경기 전 주희정 감독은 "상대방에 맞춰 플레이 하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할 것이다. 다만, 상대팀이 더블 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인데 이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 지난 경희대전에서 전반 동안 더블 팀에 고전하면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는데 앞으로 계속 보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후반에 스페이싱이 잘 되면서 경기를 잘 풀어갔기 때문에 오늘(6일)도 선수들에게 코트 밸런스, 스페이싱을 강조했다"라고 하며 더블 팀 수비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주희정 감독은 바람대로 고려대는 전반에 더블 팀을 잘 풀어나갔다. 특히 2쿼터에 1학년들이 투입되어 내외곽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후 고려대는 40분 내내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끌어갔지만 4쿼터에 수비가 무너지면서 상명대에 무려 31점을 허용했다.
경기 후 주희정 감독은 "1쿼터 멤버들이 2쿼터 멤버들처럼 열심히 해줬으면 순조롭게 풀어나갈 수 있었는데 아쉽다. 선수들에게 어떤 상대 팀을 만나더라도 시종일관 같은 마음자세로 임하라고 주문한다.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어렵지만 가장 중요하다. 습관이 안 되어있다 보니 1쿼터에 안일하게 뛰면서 스타트를 잘하지 못했다. 방심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순탄하게 3연승하게 돼서 선수들에게 고맙고 못 뛴 선수들에게는 미안하다. 남은 게임도 많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라고 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신주영과 김민규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신주영은 골밑에서 공격과 수비에 힘을 보태며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민규는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면서 11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주희정 감독은 "우리는 코트에 들어가는 선수 구성에 따라 각자의 역할이 달라진다. 안일하게 서로 미루지 않고 본인의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 어쨌든 1학년들은 좋은 경험을 했다.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경험을 쌓아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라며 신입생들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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