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에도 웃지 못한 고려대 문정현 "오늘 같은 경기 나오면 안돼"

안암/송유나 / 기사승인 : 2022-04-06 1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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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송유나 인터넷기자] "오늘 같은 경기는 나오면 안 된다." 문정현은 승리에 만족하지 않았다.

고려대 문정현은 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맞대결에서 2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문정현은 1쿼터부터 14점을 폭발시키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수비에서도 높이를 활용한 블록, 그리고 영리한 스틸까지 선보이며 공수겸장으로 거듭났다. 문정현의 맹활약을 앞세운 고려대는 40분 내내 경기를 이끌며 99-81로 3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후 문정현은 "지금 분위기가 좋지 않다"라고 운을 떼며 "2쿼터에 준비한 대로 됐는데 후배들이 첫 경기다 보니 코트에 들어갔을 때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하지 못해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래도 경희대전에서 1, 2쿼터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6일)은 전반을 잘 풀어나가서 좋다. 마지막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주희정 감독이 지적했던 1쿼터에 안일했던 모습에 대해 묻자 문정현은 "초반에 방심하기는 했다. 하지만 1쿼터는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 첫 공격에서 리버스 레이업이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들어가면서 몸이 풀리기 시작했고 계속 이어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문정현은 4번에서 3번으로 포지션 변화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외곽에서의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포지션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정현은 외곽에서의 플레이에 대해 "3번이든 4번이든 모두 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준비를 많이 했고 (여)준석이와 포지션이 겹친다고 하는데 별 생각 안 하고 둘 다 코트 안팎에서 준비 잘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문정현은 "오늘 같은 경기는 나오면 안 될 것 같고 다음 경기는 4쿼터까지 방심하지 않고 해야겠다"라며 각오를 남겼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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