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5라운드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9승 18패로 5할 승률을 지켜내며 단독 5위가 되었다.
전반전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이대헌과 정효근의 득점으로 역전(36-35)에 성공했다. 고른 득점 분포로 29점을 몰아치며 60-5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서도 공수의 균형을 유지하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이대헌(17득점 2리바운드), 김낙현(3점슛 3개 포함 1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효근(12득점 2리바운드), 헨리 심스(1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차바위(1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5명이 두 자릿수 득점 활약을 펼쳤다. 외국 선수 높이가 장점인 KCC를 상대로 리바운드(33-26) 싸움에서도 이겼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경기 초반에 상대에게 속공 득점이나 리바운드 후의 득점을 주지 말자고 얘기했는데 잘 안됐고 슛 성공률도 좋지 않아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후 정효근을 3번으로 활용하면서 존디펜스가 살아났고 리바운드도 우위를 점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선 정효근이 상대 외국 선수를 수비하는 장면도 몇 차례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정효근이 투맨게임에서 헷지했다가 외국 선수의 수비를 도와준 것이다. 그리고 아직 이대헌과 정효근이 같이 뛸 때 공수에서 시너지 효과가 덜 나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더 맞춰 나가야 한다”라며 국내 포워드 라인에 대한 숙제를 안았다.
김낙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감독은 “이전 서울 SK전(2일)도 마찬가지로 가드의 덕목은 득점도 좋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풀어주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김낙현도 이런 부분에서 더 성장해야 하고 속공 능력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7경기 만에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린 차바위에 대해서는 “차바위나 전현우 같은 슈터 포지션은 한 경기에 3점슛 7개는 던져야 한다. 어느 정도 공간이 생기면 슛을 쏴야 한다. 차바위 같은 경우 슛이 안 들어간다 해도 수비에서 공헌도가 큰 선수이다”라고 말하며 차바위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전자랜드는 7일 창원으로 내려가 창원 LG와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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