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0.1개’ 경희대 박민채, 대학리그 최초 두 자리 수 어시스트 기록

수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8 1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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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박민채가 대학리그 최초로 평균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희대 박민채(4학년/185cm/가드)는 8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와의 경기에서 9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희대는 비록 79-84로 패했지만 그는 팀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제 몫을 했다.

이날 박민채는 10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총 142어시스트롤 기록, 건국대 조환희(110개)와 동국대 박승재(109개)를 따돌리고 어시스트왕에 올랐다. 이날 경기 직전 최근 4경기에서 한 자리 수 어시스트에 그쳤던 그는 이날 오랜만에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적립하며 여유 있게 타이틀을 가져갔다.

더불어 대기록까지 작성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142개의 어시스트를 적립한 박민채는 평균 10.1개를 올리며 2010년 대학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3차 대회에서 성균관대 소속이었던 조은후(KGC)의 평균 9.0개였다. 단일 대회 방식으로 열렸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2011년 명지대 김시래(삼성)의 평균 7.6개가 최다 기록이었다.

박민채가 대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8개의 어시스트가 필요했다. 자신의 기록을 알기라도 한 듯 박민채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보다 어시스트에 치중했다. 1쿼터에 2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2쿼터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기록 달성을 예감했다. 3쿼터 종료 시점에 이미 9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4쿼터 1개를 더 적립하며 대기록을 자축했다. 

13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대기록을 작성한 박민채. 이제 그의 이름은 대학리그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됐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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