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행당/정다혜 인터넷기자] 수비로 팀 분위기를 살린 4학년 이승구(F, 190cm)가 남은 경기 결의를 다졌다.
경희대 이승구는 24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6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60-48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이승구는 “초반에 잘하고 있었는데 후반에 어려운 경기를 했었다. 그래도 승리해서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12점 차 승리를 거뒀지만, 후반 들어 한양대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면서 3쿼터 점수 7-21로 열세에 놓였었다. 이승구는 “감독님께서 강하게 나올 거라고 말씀하셨었는데 그 부분에서 준비를 잘 못 한 거 같았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한 번 더 강조하셨고 잘 잡아갔다”고 말했다.
득점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이승구는 수비와 궂은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양대 상대 수비 준비로는 “일단 (박)성재랑 (표)승빈이가 주득점원이고 두 명을 잘 막으려고 했는데 맨투맨 수비에서 잘 안 됐다. 그래서 존 수비로 바꿨는데 한양대 선수들이 존을 잘 못 깨서 존으로 했다. 계속 연습하고 있다. 존에서 리바운드 많이 뺏긴 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수비는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득점은 저조한 편이었다. 그는 “나의 장점은 궂은일이라고 생각한다. 내 역할이 슈터이기도 하고 중요할 때 한 번씩 넣어주는 건데 득점이 저조해도 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기에 그런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4경기. 이승구는 시작이 좋지 않았던 만큼 후반기에 사활을 걸 것을 예고했다. “남은 경기 다 이긴다는 목표를 가지고 운동에 임하고 있다. 초반에 너무 안 좋았기에 그 부분을 안 보여드리기 위해서 엄청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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