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왕중왕전] 8강 진출 도운 휘문중 김성훈 “목표는 우승”

양구/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8-05 1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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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중 김성훈(202cm, C)이 상대 빅맨과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팀의 8강 진출을 도왔다.

휘문중은 5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1차 결선 경기서 삼선중에 86-70으로 완승을 따냈다. 전반을 37-34, 근소하게 앞선 휘문중은 후반 들어 완벽히 분위기를 가져오며 여유 있게 다음 라운드로 시선을 돌렸다.

주포 김민규(180cm, G)가 24득점으로 상대 수비를 휘저은 가운데 김성훈도 높이를 앞세워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그는 22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2점 6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김성훈은 “시즌 첫 대회(춘계대회) 결승전에서 삼선중과 만났었다”라며 말문을 연 뒤 “그때보다 오늘 더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리바운드를 덜 뺏겼고, 쉬운 득점도 놓치는 경우가 줄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리바운드를 한 개라도 더 잡으려 하고, 골밑슛을 최대한 안 놓치려 했다”라며 이번 대회서 자신의 활약상을 돌아봤다.

김성훈은 이번 대회서 한 뼘 성장했다. 이전보다 착실하게 골밑 득점을 올리며 훨씬 더 안정적인 플레이로 삼선중 주전 센터 윤현성(202cm, C)과의 맞대결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이에 대해 그는 “(윤)현성이가 탄력이 좋아서 최대한 박스아웃을 철저히 하려 했다. 그러면서 수비 없이 파울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잘 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춘계대회, 협회장기 두 번의 대회서 패배를 잊은 모습으로 2관왕에 등극한 휘문중은 연맹회장기 대회서 무패행진이 끊겼다. 트리플 크라운을 위해 절치부심한 휘문중은 이번 대회서 다시 연승 행진을 이으며 시즌 3관왕에 시동을 걸었다.

김성훈 역시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목표는 우승이다. 수비할 때 집중력을 더 높이고, 리바운드와 박스아웃 등에서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가볍게 8강행 티켓을 거머쥔 휘문중은 준결승 진출을 놓고 호계중과 격돌한다. 두 팀은 지난 연맹회장기 준준결승전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치열한 접전 승부를 뚫고 호계중이 1점 차(57-56)로 이겼다.

4강으로 가는 문턱에서 호계중을 만나는 휘문중이 그 때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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