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당장 MRI 실시해야" GSW 커리 부상 심각?

김호중 / 기사승인 : 2022-12-15 1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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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미 현지 유명 스포츠 전문의 브라이언 서터러는 커리의 부상 장면을 보고 "탈구나 파열까지 이어지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골든스테이트 팬들 입장에서는 한시름 놓을 만한 분석이다.


부진하는 팀을 그야말로 혼자 먹여살리던 스테픈 커리가 부상을 입었다. 안 그래도 위태로운 골든스테이트는 하위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커리는 15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홈구장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인디애나 간의 2022-2023 NBA 정규시즌 경기서 어깨 부상을 입으며 팬들을 걱정시켰다.

경기 3쿼터 2분을 남기고 커리는 상대 센터 제일런 스미스의 골밑슛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 팔을 쭉 핀 상태였는데 스미스가 슛을 올라가면서 커리의 팔을 강하게 쳤고 이 과정에서 어깨가 비정상적으로 회전되며 부상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당장 내일 MRI를 받을 예정이다. 트래이너들이 4쿼터 잔여 시간을 뛰면 안된다고 얘기해줬다. 그들의 판단을 믿었고 투입하지 않았다. 내일이 되어봐야 알 것이다"라며 "커리의 쾌유를 빈다"고 했다.

"놀랐다"고 말을 이어간 커 감독은 "그가 공격을 다 이끌고 있었다. 천재적이었다. 이런 커리가 빠졌지만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해준 것 같다"고 했다.

커리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0점 6.8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골든스테이트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했다. 서부 10위에 그치며 지난 시즌 우승팀의 체면을 구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이탈한다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안그래도 앤드류 위긴스가 내전근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상황인지라 더이상의 전력 손실은 곤란하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커리가 결장하지 않는 것인데, 그럴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미 현지에서 저명한 스포츠 전문의인 브라이언 서터러는 "팔을 쭉 핀 상황에서 타격을 입었는데 이럴시 회전근개에 극심한 무리가 가게 된다. 회전근개 부상이 의심된다. 파열까지는 아닌 것 같다. 관절들의 변형이 일어났을 것 같다. 탈구는 아니다. 어깨 관절 혹은 어깨 근육에 부상을 입은 것은 확실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커리가 장기간 결장하게 되면 나로서는 놀라게 될 것 같다. 물론 영상만 봐서는 알 수 없다. 또한 어깨 주변에는 이두근, AC 관절 등 부상을 입을 부위가 여럿 있는 것도 걱정거리"라고 했다.

요약하자면 커리는 팔을 쭉 핀 상황에서 충격을 위로 받으면서 어깨쪽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은 확실하고 근처 부위들의 부상도 의심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탈구나 골절까지 이어진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었다. 몇 경기 결장은 예상되지만 장기간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이었다.

전문지 더애슬래틱은 "경기 후 분위기들을 종합해봤을 때 최소 두 경기는 결장할 것 같고 심하면 장기적 결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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