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6-7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순위는 그대로 단독 선두(7승 1패)를 유지했다.
경기 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1, 2쿼터는 우리 생각대로 잘 됐는데 3,4쿼터에 잘 안됐다.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진 부분을 다시 바로잡아야 한다. 차바위가 두경민을 잘 막아준 게 승리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DB는 정예멤버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유 감독은 이날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이대헌(26점 8리바운드)과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김낙현(13점 8어시스트)을 언급했다. 그는 “이대헌과 김낙현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 (오늘 경기가) 더 영리한 농구가 어떤 것인지 공부할 수 있는 게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홈경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전자랜드로서는 연이어 펼쳐지는 주말 백투백 홈경기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 이에 대헤 유 감독은 “내일 연전인데 헨리 심스의 피로 회복이 얼마나 빨리 되느냐와 에릭 탐슨이 제 몫을 다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준비를 잘해줘야 한다”며 외국선수의 활약을 다음날 경기 키포인트로 짚었다.
시즌 개막 전 포워드 라인의 공백으로 인해 걱정을 표했던 유도훈 감독. 하지만 전자랜드는 정영삼, 전현우 등 국내 포워드진의 예상외의 맹활약으로 8경기 ‘7승 1패’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사실 올해 각 팀이 부상 선수가 많기 때문에 포워드 농구를 하는 팀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효근이 1월에 돌아온다. 그전까지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 것이다”면서 “시즌 중반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미리미리 대책을 만들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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