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라이벌 꺾고 결승 오른 은희석 감독 “이정현 믿는 것은 당연한 일”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5-03 1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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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은희석 감독은 이정현에 대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연세대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고려대와의 4강 경기에서 79-77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대학 최강의 양 팀답게 엄청난 혈전을 펼쳤다. 결국 이정현의 3점 쐐기포로 연세대가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은희석 감독은 "(고려대와의 경기가)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고려대보다 선수가용인원이 적어서 불리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연세대 긍지를 세워줘서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는 전반전 11개 실책을 범한 고려대를 상대로 제법 큰 점수 차 리드(42-34)를 잡으며 수월하게 풀어갔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반대로 연세대가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역전(69-64)까지 허용했다. 

 

은희석 감독은 "우리 팀이 가용인원도 부족하고 고려대에 비해 빅맨자원이 부족하다보니까 점수를 리드하고 있을 때 쉬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 타이밍에 고려대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잡힌 거 같다"며 흐름을 내어주게 된 원인을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는 4일 동국대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승전을 갖는다. 연세대는 이원석이 골밑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대학리그 잔뼈가 굵은 조우성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동국대의 높이에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부처일 터.

 

은 감독은 "이원석이 오늘 경기에서 발목을 살짝 두 번 접질렸다. 함정 수비를 3가지 준비했는데 어제 급하게 수정을 한 부분이 있다. (이)원석이가 상태가 더 안 좋다면 더 이른 타이밍에 꺼낼 생각이다. 거기에 나오는 볼들을 외곽선수들이 잘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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