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8-72 신승을 거뒀다. 3위 SK는 5연승을 질주,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SK는 자밀 워니(26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선형(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활약하며 역전승을 따냈다. 1쿼터 스코어 14-24에 그치는 등 출발이 썩 좋지 않았지만, 4쿼터 리바운드 우위(12-6)를 바탕으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겼지만 자유투 성공률(52.2%), 야투율(43.8%), 3점슛 성공률(15.4%) 모두 안 좋았다. 3점슛은 (김)선형이가 아니었으면 0개였다.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리바운드였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겨달라고 했는데 42-35로 앞섰고, 실책도 3개만 나왔다”라고 말했다.
물론 자유투 성공률이 50%를 조금 넘었다는 점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SK의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은 71.6%. 10개 팀 가운데 3번째로 낮은 수치다. 전희철 감독은 이에 대해 “결국 집중력이다. 이제 정규리그는 4경기 남았기 때문에 리듬을 찾아야 한다. 이겨서 고맙긴 한데 이 정도면 몰래카메라 수준”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워니, 김선형이라는 든든한 원투펀치가 있어 승부처에서는 강한 면모를 뽐냈다. SK가 최준용, 최성원의 이탈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전희철 감독은 “원투펀치가 있어서 4쿼터에 강한 것 같긴 한데 4쿼터의 집중력이 왜 1쿼터에는 안 나올까 싶다. 이건 내 책임이다. 따라가는 양상을 보면 스틸에 이은 속공,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이 잘 나온다. 그게 더해져서 승부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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