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두두두두! KCC 수비 박살 낸 두경민, 올 시즌 단일쿼터 최다득점 타이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1-27 19: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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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두경민이 KCC의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원주 DB의 두경민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 2쿼터에만 무려 13득점(4리바운드)을 퍼부으며 올 시즌 단일쿼터 최다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23-22로 1쿼터를 간신히 앞선 DB. 2쿼터 시작과 동시에 KCC 이정현에게 연속 10득점을 헌납하며 위기에 빠졌다. 그때 등장한 건 바로 에이스 두경민이었다. 1쿼터를 통째로 쉰 그는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화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두경민이 선보인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3점슛은 물론 미드레인지 점퍼, 돌파, 그리고 파울 유도에 이은 자유투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KCC 수비를 무너뜨렸다.

KCC의 견고했던 수비는 순식간에 박살나고 말았다. DB에 있어 큰 점수차로 달아나는 데 특별한 전술이 필요했던 건 아니다. 두경민이 전술 그 자체였고 또 제대로 통했다.

두경민의 2쿼터 13득점은 이번 시즌 자신의 단일쿼터 최다득점 타이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18일, LG 전 4쿼터에도 13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실 두경민의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허리 통증은 아직 100% 회복되지 않았고 또 장염까지 걸려 제대로 된 식사를 최근에 했을 정도다. 그렇기에 더욱 대단했던 장면이었다. KCC의 공격을 홀로 책임진 이정현도 눈부셨지만 두경민은 압도적이었다. 두경민은 6분 17초만 뛴 후 이용우와 교체됐다.

한편 DB는 두경민의 활약에 힘입어 단독 선두 KCC에 2쿼터까지 57-45로 앞섰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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