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은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1-66으로 제압했다.
지난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도 이번 시즌 최다인 19점 차 역전승을 거뒀던 정관장은 이날도 2쿼터 한 때 22-38, 16점 차이로 뒤졌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기분좋게 안양으로 돌아간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벨란겔과 변준형이 빠진 상태였다. 원정 7연전 마지막 경기다. 홈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5승 2패를 했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이 많았다”며 “부진했던 전반에는 감독으로 맞춰가는 건 맞춰가지만, 우리가 가야 할 공수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집중력이 안 되는 건 선수들이 보완해야 한다. 그래도 후반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해서 이겼다. 조금 더 안정감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공격에서는 상대가 압박할 때 드리블보다 스크린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공격이 안 될 때 수비도 무너지는 건 수정해야 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유도훈 감독은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고 하자 “1,2쿼터 경기가 생각한 만큼 전혀 안 나왔다. 공격이 풀릴 때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며 “전반 40점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26점을 줬다. 상대의 2점슛이 43%였다. 경기 전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마지막 양우혁에게 실점한 두 개 빼고는 수비가 잘 이뤄졌다”고 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부진할 때 공격이 답답했고, 오브라이언트가 살아나자 공격도 풀렸다.
유도훈 감독은 “공격형 선수다. 성공률이 안 좋다가 후반에 좋아지도록 오브라이언트가 잘 버텨줬다”며 “슛 밸런스를 찾았다. 우리 팀의 주공격수가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이고, 여기서 파생되는 공격을 잡아먹는다. 오브라이언트를 믿고 수정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소준혁이 중요할 때 3점슛 두 방을 터트렸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에 봤더니 (슛이) 다 들어갔다. 초반에 외곽이 밀려다녔다. 아반도도 사이드에서 슛 쏠 기회가 없었다. 소준혁이 슛을 던질 능력이 있다”며 “소준혁이 1라운드에서 경기를 뛰다가 전성현이 돌아와서 어려움이 있었다. 꾸준히 준비한 게 대견하다. 계속 지속적으로 준비하면 여러 농구 팬들이 지켜보는 선수가 될 거다”고 했다.
전성현은 1쿼터 막판 박정웅의 3점슛을 돕고, 본인이 직접 3점슛까지 넣었다.
유도훈 감독은 “앞으로 코트 밸런스와 체력이 관건이다. 빨리 복귀했다. 3~4라운드 이후 안정감 있게 몸을 만들려고 했다”며 “본인 의지와 트레이너의 노력으로 복귀했다. 코트 밸런스와 체력이 좋아지면, 옛날만큼 퍼포먼스는 나오기 힘들어서 적재적소에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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