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단비 내린 구나단 감독대행 "김단비, 강해지는 계기 됐길"

변서영 / 기사승인 : 2021-11-22 19:57: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변서영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인천 신한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76-59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72-62로 승리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연승을 저지하며 6승 3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루 휴식 후 바로 경기를 치르는 상황임에도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쿼터부터 20점을 몰아치며 삼성생명을 압도했고, 이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전 구나단 감독대행의 “초반부터 강하게 나가겠다”는 계획이 이루어진 셈이다.

 

▲승장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

Q. 경기 총평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코트에서 뛰어줬다. (김)단비는 물론이고 (한)채진이가 너무 잘해줬다. 리바운드를 11개씩이나 잡아주고…. 전반적으로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었다.


Q.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은 어떻게 봤는지
지난 경기(20일 우리은행전) 끝나고 단비가 울었다.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단비가 마음속에 많은 것을 담아두고 있었을 거다. 오늘 포커스가 단비한테 많이 갔었고, 또 그걸 본인도 원했을 거다. 정신적으로도 이겨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도 단비 위주로 돌아가는 부분이 있어야 신한은행이 더 단단해진다.

Q. 김단비 수비를 맡았던 이해란의 활약은 어떻게 봤는지
좋은 선수다. 다만 WKBL의 터치파울이 강해졌는데 아직 그에 맞는 수비가 안 되어있다. 어린 선수들이 보통 그렇다. 최고의 포워드를 막고 있으니 본인도 떨릴 거다. 단비는 어리다고 봐주지 않고 여유롭게 대처했는데, (이)해란이가 좀 더 강하게 파울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신인 중에서 단연 최고다. 스피드도 너무 좋고, 여기에 경험이 더 생기면 충분히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 단비랑 둘이 서 있는데 미래에 단비가 될 것 같은 아우라가 느껴졌다.

 


▲패장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Q. 경기 총평

우선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해주고 싶다. 단비를 막으려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김단비 수비를 맡았던 이해란의 활약은 긍정적으로 봤는지
적극성이라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봤다. 단비가 갖고 있는 강점을 더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를 좀 더 생각하면 다음 경기에 더 잘할 거라 믿는다. 단비가 볼을 잡으려는 타이밍을 더 노렸으면 좋겠다.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니까 스킬도 알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했으면 좋겠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서영 변서영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