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이 활화산같은 공격력을 뽐냈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51-42로 전반을 앞서있다.
전반 51점. 삼성이 올 시즌 기록한 전반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12월 25일 서울 SK를 상대로 기록한 50점.
지난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넘어온 김시래가 삼성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김시래는 전반에 야투를 두 개만 시도하며 본인의 공격은 극도로 아꼈다. 대신, 전반에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경기 운영에만 온전히 집중했다.
김시래의 합류 후 공격 흐름 자체가 아예 달라졌다. 올 시즌 어시스트 평균 9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은 그간 다소 답답한 세트 오펜스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삼성의 볼은 끊임없이 움직였고, 비어 있는 선수의 슛 기회로 이어졌다. 삼성은 전반에 무려 7개의 3점슛을 터뜨렸는데, 성공률이 47%에 이르렀다. 얼마나 오픈 찬스를 많이 잡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
한편, 또 다른 이적생 테리코 화이트도 전반에 8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예열했다. 전반에 무려 8명의 선수가 득점 맛을 본 삼성. 김시래가 이끈 공격은 찬란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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