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는 19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연세대에게 56-74로 졌다. 양준석과 이원석이 빠져 연세대는 완벽한 전력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 결승에서 68-88로 졌던 동국대는 비슷한 점수 차이로 패배를 당했다.
동국대 이호근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왜 졌지? 2점슛 성공률 31%로 어떻게 하나?”라며 말문을 연 뒤 “4학년들이 드래프트가 다가와서 갈수록 부담을 느끼는 듯 하다. 빨리 깨어나야 한다. 하나가 안 되면 그것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오늘 진 거는 진 거다. 다음 경기도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해야 한다”고 했다.
동국대는 3쿼터까지 46-50으로 4점 열세였다. 리바운드는 오히려 33-23으로 앞섰다. 하지만, 최종 경기 결과에서는 리바운드 38-40으로 열세였으며, 18점 차이의 패배였다.
이호근 감독은 “리바운드도 졌다. 마지막에 스몰 라인업을 섰다.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3점슛을 내준 게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며 “레이업을 할 때 피하지 말고 던지라고 하는데 박승재가 레이업을 놓치고 곧바로 실점해서 무너졌다”고 했다.
이호근 감독은 5점 합작에 그친 김종호와 이승훈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김종호나 이승훈이 득점을 나름 하는데 이 친구들이 침묵한 게 크다. 그런 부분을 헤쳐나가야 하는데 한 번 머리 속에 들어가면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깨어나지 못했다. 다음 경기를 잘 할 거다. 이들이 슛을 던지고, 주득점원이다. 이민석도 다 하지만, 3점슛은 이승훈이 많이 던지는데 오늘 던져도 미미하고, 6개를 모두 놓쳤다. 이게 영향을 미쳤다.”
동국대는 21일 경희대를 제압한 한양대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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