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의 마이애미 이적 조건 "버틀러-아데바요-라우리 전원 잔류"

이보현 / 기사승인 : 2022-07-03 2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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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케빈 듀란트가 전한 이적조건은 주축 선수 전원 잔류다. 마이애미 히트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과제다.

리그 최정상급 득점원, 케빈 듀란트는 최근 브루클린 네츠 조 차이 구단주에게 직접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화제가 되었다. 션 마크스 단장 아래 브루클린 프런트는 듀란트의 트레이드를 문의하고 있다.

듀란트가 차기 행선지로 희망한 팀은 두 팀이다. 마이애미 히트와 피닉스 선즈다.

하지만 현지매체 더 애슬래틱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듀란트의 마이애미 이적은 큰 난관에 봉착해있다고 한다. 듀란트는 마이애미가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 카일 라우리로 이어지는 주축 멤버들을 모두 잔류시킨 상태에서 이적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틀러, 아데바요, 라우리를 모두 잔류시킨 상태에서 듀란트급의 거물을 영입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샐러리를 매치하기 어렵다. 듀란트는 4년 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다. 연간 평균 4800만 달러를 받는다.

세 선수를 잔류시키면 트레이드 패키지를 만들어내기가 구조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다음 2022-23 시즌 연간 1600만 달러를 받게될 던컨 로빈슨, 그리고 570만 달러를 받게될 타일러 히로를 제외하면 전부 100만 달러 내외의 선수들이다. 이들을 모두 내줘도 듀란트의 연봉에 못 미친다.

마이애미는 트레이드 패키지에 활용할 수 있는 신인 지명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굉장히 적은 쪽에 속한다. 두 시즌 연속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수 없는 스테피언 규칙은 듀란트 영입을 더욱 힘들게 한다. 듀란트가 내건 조건으로 인해 그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될 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졌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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