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3득점' 조재우, "책임감 가지고 임할 것"

김주연 / 기사승인 : 2021-04-27 20: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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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주연 인터넷기자] "제가 3학년인데 아직 선배로서 부족한게 많다. 책임감 갖고 임해야 될 듯하다."

단국대는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B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성균관대를 96-88로 꺾었다.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쳤던 단국대는 4쿼터 이경도와 조재우가 26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재우는 이날 3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이경도(24득점)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1차대회 첫 승리를 맛본 조재우는 "초반부터 정신을 못 차렸다. 후반에 자신있게 하고 다 같이 팀적으로 풀려고 하다보니 이긴 것 같다"라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조재우는 이날 4쿼터에만 18득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상대 가드의 돌파를 막고, 속공하면서 못들어가던 슛을 넣으니까 따라갈 수 있었다"라며 "제가 연습 때는 안 그러는데, 경기 때 혼자 긴장하고 떤다. 그래서 골밑슛도 안들어가고 메이드가 안됐는데 마음을 고쳐먹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메이드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하고 감독님께서 자신감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잘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국대는 이날 조재우가 아닌 표광일이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후 7분여초 만에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조재우를 출전시키지 않을 이유가 있었을까.

조재우는 "유니폼을 두고와서 1쿼터 끝나고 나서 받았다"라며 아찔하게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늘도 초반에 쓸데없이 파울을 했다. 한양대전에서는 흥분해서 수비를 해서 일찍 퇴장을 당했다. 감독님께서 계속 뜨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버릇을 고쳐야 될 거 같다"라며 머쓱해했다.

팀 내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가드가 누구인지 묻자, 조재우는 "아무래도 (이)경도랑 많이 픽앤롤 플레이를 해서 잘 맞는다. (염)유성이도 같은 방을 써서 그런지 잘 맞는 것 같다"라며 신입생과의 호흡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조재우는 29일 중앙대전에 앞두고 "매치업과는 상관없이 우리팀은 이겨야 한다. (선)상혁이가 키가 크지만 제가 최대한 힘있게 올라가고, 블락당해도 최대한 평정심을 가지고 당황하지 않아야 될 것 같다"라며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보였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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