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안준호호 초비상!’ 男대표팀, 호주·레바논·카타르와 죽음의 조 편성···가시밭길 예고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2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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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안준호호에 비상이 걸렸다. 아시아컵에서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한 조에 편성됐다.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조 추첨이 개최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을 대상으로 4팀씩 4조로 나뉘어 편성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53위)은 최악의 조 편성 결과를 받아들였다. 호주(FIBA 랭킹 7위), 레바논(FIBA 랭킹 29위), 카타르(FIBA 랭킹 87위)와 A조에 포함됐다. 그야말로 죽음의 조다.

호주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강호다. 아시아로 편입된 이후 2017년과 2022년 아시아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NBA리거가 모두 빠졌음에도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호주와 아시아컵 예선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사실상 승리가 불가능한 상대다.

레바논 역시 한국보다 한 수 위의 상대다. 2022년 아시아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아시아 최고 가드로 불리는 와엘 아라지가 버티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오마리 스펠맨이 레바논의 귀화선수다. 붙어봐야 알 수 있지만 껄끄러운 상대임은 틀림없다.

카타르는 앞선 두 팀과 비교해 전력이 떨어진다. 다만, 귀화선수와 혼혈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다국적 팀으로 봐도 무방하다. 한국은 아시아컵 예선에서 귀화선수, 혼혈선수가 포진된 태국, 인도네시아에 고전한 바 있다. 따라서 절대 방심은 금물이다. 전력을 다해야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

B조 괌, 일본, 시리아, 이란, C조 중국, 요르단,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D조 대만, 뉴질랜드, 이라크, 필리핀으로 조가 편성됐다. 각 조별로 풀 리그를 치러 1위는 8강에 직행한다. 2위와 3위는 8강 결정전을 통과해야 8강으로 향할 수 있다.

죽음의 조에 편성된 한국은 비상이 걸렸다. 8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2위 또는 3위로 8강 결정전에 진출해도 B조 3위 또는 2위와 만난다. 8강에서는 다른 조 1위와 만나게 된다. 조별 예선 포함 매 경기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된 한국. 저력을 보여주며 지난 대회 8강 탈락의 아픔을 털어낼 수 있을까. 2025 FIBA 아시아컵은 오는 8월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된다.

2025 FIBA 아시아컵 조 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호주, 한국, 레바논
B조 : 괌, 일본, 시리아, 이란
C조 : 중국, 요르단,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D조 : 대만, 뉴질랜드, 이라크, 필리핀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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