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개인 최다 어시스트 타이’ 김진희 “어시스트 경쟁, 크게 신경 안 써”

배현호 / 기사승인 : 2021-02-14 2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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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배현호 인터넷기자] 김진희가 개인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은 74-66으로 꺾었다. 그 배경에는 김진희의 맹활약이 있었다.

선발 출장한 김진희는 33분 31초를 소화하며 5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진희의 어시스트 기록은 2021년 1월 3일 부산 BNK전에서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과 같았다.

경기 후 김진희는 “전체적으로 체력 문제 때문에 힘들어했다. 경기가 안 풀렸다. 이 기회 삼아 맞춰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진희는 경기 후 어시스트 기록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진희는 “어시스트 10개 했는지는 몰랐다. 큰 감흥은 없다. 동료들이 워낙 잘 넣어주고 움직여준 덕분이다. 감독님께서도 어시스트 주는 것에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신다.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며 개인 기록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김진희는 안혜지와 어시스트 1위를 두고 경쟁 중이다. 이날 경기 종료 시점에서는 김진희(5.46개)가 안혜지(5.41개)에 앞서있다.

하지만 김진희는 어시스트 경쟁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어시스트 경쟁은 정말 신경 안 쓴다. 나에게는 제대로 된 첫 시즌이다. 경쟁 구도에 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김진희의 활약에 대해 “가드로서 역할은 잘 해줬다. 다만 슛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 상대가 노마크 찬스를 주지 않나. 외곽 능력을 장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진희는 “시즌 초반에 감독님께서 외곽 능력을 늘 강조하셨다. 최근에는 내가 부담을 느끼는 걸 아시는 것 같아 말씀을 아끼시는 것 같다”며 “경기가 끝나면 정신이 없어서 경기 중 감독님께서 하신 말씀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주로 팀원들의 움직임을 보라고 하시고, 자신 있게 던지라고 말씀하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진희는 “플레이오프는 다들 큰 경기라고 하지 않나. 연습했던 것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 리그와 별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연습했던 대로 잘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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