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다독인 김도완 감독 “내가 부족해서…”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5 20: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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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비록 연패 탈출에 실패했지만, 김도완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근성을 높이 평가했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6-85로 패했다. 최하위 하나원큐는 올 시즌 2번째 8연패에 빠졌다.

비록 패했지만, 하나원큐는 전반을 대등하게 맞섰다. 파울을 아끼지 않으며 박지수를 견제했고, 신지현(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4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켰다. 전반에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던 하나원큐는 3쿼터 중반 양인영(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파울아웃 이후 급격히 흔들렸고, 막판 추격을 펼쳤으나 결국 재역전에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박지수가 있는 게 확실히 크다. 그래도 강이슬의 3점슛(2개)은 최소화한 것 같다”라고 운을 뗀 김도완 감독은 “앞선이 뚫리면 곧바로 스위치 디펜스로 전환하는 연습을 했다. 4일 정도 훈련했는데 짧았던 기간에 비하면 선수들이 잘해줬다. 다들 궂은일도 열심히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김도완 감독은 또한 “3쿼터가 아쉽다. 양인영이 파울아웃 됐지만 그래도 박지수를 잘 막아줬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결과는 패배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재밌는 경기를 했다. 이런 경기를 이기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내가 부족하다.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나원큐는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다 기록(28어시스트)에 근접할 정도로 볼의 흐름도, 선수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김도완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신인이든, 베테랑이든 자신이 해결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4쿼터에 이 부분을 강조했다. 경기 전 1시간 동안 무빙슛 연습을 하는데 연습한 게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남으면 안 된다. 연습한 부분을 끝까지 해보려는 모습이 보여 대견했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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