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김민수 인터넷기자] 키아나 스미스(25, 178cm)는 공동 2위로 만족하지 않았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65-59로 승리했다.
키아나 스미스는 23점 4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특히 3점슛을 9개 시도해 5개나 성공하는 등 쾌조의 슛감을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후 키아나는 “공동 2등이 돼서 기분이 좋다. 플레이오프를 위해 1등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인데 한 발자국 다가간 것 같다. 연패로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 2등에 있다는 것이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키아나의 말처럼 삼성생명은 시즌 초반 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연승을 내달렸고, 어느덧 10승 6패로 공동 2위가 되었다.
키아나는 “더 신체적으로 부딪히는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감독님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도 그렇고, 새로 들어온 아시아쿼터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23점을 쏟아 부으며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키아나의 통산 최다 득점 또한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27점이다. 키아나만의 우리은행 공략법이 있는 걸까.
이에 대해 “우리은행의 수비가 세게 나온다. 그래서 나도 똑같이 세게 나가려고 집중했다. 그리고 상대가 내가 공을 못 잡도록 디나이 수비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 수비를 벗겨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키아나의 활약은 승부처였던 4쿼터 더욱 빛을 발했다. 3쿼터까지 13점을 넣은 키아나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집중력을 드러냈다.
특히 57-51로 맞선 4쿼터 종료 3분여 전, 김예진의 슛을 블록슛 한 후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다시 한번 3점슛을 집어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아나도 “마지막 4쿼터에 넣은 3점슛 두 방이 기억에 남는다. 이전에 했던 블록슛도 그렇다”고 이날 경기 본인의 하이라이트 필름을 이야기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