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반응' WKBL 엘리트 캠프를 바라본 국내 지도자가 바라는 점은?

대전/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2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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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전/조형호 기자] 국내 엘리트 지도자가 바라는 WKBL 캠프의 모습은 어떨까?

WKBL이 주최하고 스카이플러스스포츠가 주관한 ‘2025 WKBL&스카이플러스스포츠 엘리트 캠프’가 2일 대전 월평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자농구의 발전과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여자 엘리트 농구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 수많은 엘리트 학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월 13일부터 마산여중과 동주여중, 삼천포여중, 울산연암중, 숙명여중, 선일여중, 상주여중, 대구 효성중, 전주 기전중이 캠프에 참여했고 이날 또한 월평중과 광주 수피아여중, 청주여중도 캠프를 찾았다.

초호화 코치진도 관심을 모았다. WKBL 레전드이자 선수복지위원장을 역임 중인 허윤자 위원장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슈터 출신 박하나 코치와 일본 여자농구 레전드 오오야마 타에코 코치, 스카이플러스스포츠 선수 출신 강사진이 자리했다.

이날 캠프 강사진은 기본기를 기반으로 한 워밍업과 오프 더 볼 움직임에 이은 슈팅 드릴, 기본적인 스텝 훈련, 아이솔레이션, 근력 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여자농구 꿈나무들에게 큰 경험을 선물했다.

이에 선수들의 참여도도 남달랐다. 캠프 초반 낯선 분위기 속 어색함 속에 훈련에 임하던 선수들은 이내 분위기를 되찾았고 함께 웃고 떠들며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엘리트 농구 지도자들도 훈련을 참관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수피아여중 이선영 코치는 “일본 코치님이나 WKBL 출신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너무 세심한 지도를 해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팀 선수들과도 함께 훈련하며 색다른 경험도 됐을 것이다. 사실 우리 팀은 신장이 작아 1대1 훈련에 집중하는 편인데 오늘(2일)도 아이솔레이션 훈련이 많아 좋았다”라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수피아여중의 수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이선영 코치는 지난해 U16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는 등 굵직한 경력을 쌓아나가고 있는 지도자다. 그런 그가 이날 캠프를 참관하며 느낀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이선영 코치는 “이런 기회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아이들에겐 큰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 뿐만 아니라 지도자들에게도 해외 선진 농구 지도자들에게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많은 지도자들도 더 배우고 공부하면서 여자농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바람을 언급했다.

WKBL이 기획한 특별한 엘리트 캠프. 선수들 뿐만 아니라 지도자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본다.

#사진_스카이플러스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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