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98-79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69.6%의 우승 확률을 챙겼다.
제러드 설린저(18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노련미, 여기에 오세근(16득점 4리바운드 2블록)과 전성현(15득점 2리바운드), 그리고 문성곤(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까지 가세,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도(16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의 부진 탈출도 희소식이었다.
KCC는 라건아(18득점 6리바운드)와 정창영(13득점 4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지만 정면 승부에서 완패하고 말았다.
KGC인삼공사의 1쿼터 플랜은 확실했다. 오세근의 공격 비중을 높이고 동료들 역시 적극 활용했다. 이재도의 적극적인 수비 역시 큰 힘이 됐다. 초반부터 몰아치며 1쿼터를 23-19로 리드했다. KCC는 송교창이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다. 김지완의 적극성도 눈부셨지만 트랜지션 오펜스가 나오지 못해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KCC의 트랜지션 오펜스가 살아난 2쿼터. 라건아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과 전성현이 나섰다. 적절한 돌파, 정확한 3점슛으로 35-31,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변준형의 원맨쇼는 대단했다. 화려한 스텝, 그리고 정확한 마무리로 KGC인삼공사를 이끌었다. 문성곤의 홍길동 리바운드, 오세근의 안정적인 득점까지 더한 KGC인삼공사. 전반을 44-36으로 앞선 채 끝냈다.

문성곤의 3연속 3점포, 여기에 후반부터 적극 공세에 나선 설린저까지 나서자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KCC 역시 정창영과 김지완을 앞세워 맞섰지만 KGC인삼공사의 소나기 3점포를 막아내지 못했다. 3쿼터 역시 KGC인삼공사가 80-56으로 크게 앞서며 미소 지었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중반부터 그동안 많이 뒤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KCC 역시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예상외로 일방적인 승부가 된 1차전은 결국 KGC인삼공사가 대승을 거두며 마무리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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