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ㅈㅎ 듀오 46점 합작’ 선두 KGC, 접전 끝에 KCC 제압하고 10연승 질주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7 2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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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선두 KGC가 접전 끝에 KCC를 제압하고 10연승을 질주했다.

안양 KGC는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8-79로 승리했다.

‘ㅂㅈㅎ 듀오’ 변준형(2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박지훈(20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오세근(15점 10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10연승을 달린 KGC(33승 11패)는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KCC는 라건아(2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17승 23패가 됐다.

1쿼터를 21-21로 마친 KGC는 2쿼터 오세근과 변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송동과 라건아에게 실점한데 이어 박경상에게 3점슛을 맞은 것. 박지훈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이번엔 이승현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다. 라건아에게 또 한 번 실점한 KGC는 36-42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다시 KGC가 힘을 냈다. 그 중심에는 변준형이 있었다. 변준형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문성곤이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고, 오세근과 박지훈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승현과 라건아를 앞세운 KCC의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4-66, 여전히 KCC의 리드였다.

4쿼터 연승을 이어가기 위한 KGC의 집념이 돋보였다. 박지훈이 연속으로 레이업을 얹어놨고, 오세근은 골밑슛을 집어넣었다. 이후 라건아와 박경상에게 점수를 내주며 동점(77-77)이 됐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스펠맨이 호쾌한 덩크슛을 꽂은데 이어 팁인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변준형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오세근의 중거리슛으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KGC는 KCC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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