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아-창영-승현 맹활약’ KCC, SK 꺾고 4연패 탈출

전주/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3 2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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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홍성한 인터넷기자] KCC가 뒷심을 발휘하며 SK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73-68로 승리했다.

KCC는 4연패 탈출에 성공, 시즌 전적 18승 24패로 수원 KT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라건아(22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중심을 잡아줬고, 정창영(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승현(1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4연승을 마감한 SK는 4위로 내려앉았다. 김선형(20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자밀 워니(14점 8리바운드), 최부경(12점 2리바운드)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KCC의 분위기를 제어하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1쿼터는 팽팽하게 맞섰다. KCC는 라건아의 3점슛과 골밑 득점으로 먼저 앞서나갔고, 정창영과 이승현의 중거리슛이 림을 가르며 지원사격에 성공했지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실책으로 오재현과 김선형에게 연이은 속공 득점을 내줬고, 워니에게도 실점하며 16-1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KCC가 리드를 허용했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최부경과 김선형에게 실점했고, 허일영에게 연속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KCC는 전준범과 송동훈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최부경에게 중거리슛, 최성원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흐름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29-37이었다. 

 


KCC는 3쿼터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12점을 몰아친 이승현이 공격을 이끌었다. 연이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고, 박경상과 라건아의 연속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정창영의 연속 득점을 더한 KCC는 55-48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뒷심이 강한 쪽은 KCC였다. 정창영이 힘을 냈다.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스틸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리드를 유지했다. 김선형과 오재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했으나, 라건아의 3점슛과 박경상의 속공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어 정창영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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