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위에 한발 더 다가선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유승희, 공수에서 잘해줬다"

장도연 / 기사승인 : 2021-02-07 20:42: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4연승을 달리며 3위 확정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인천 신한은행이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16승 10패로 3위 자리를 굳혀갔다.

신한은행은 3쿼터 후반 김아름의 연속 3점슛 성공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50-41) 그러나 4쿼터 들어 수차례 앤드원 플레이를 내주고 37초 남기고서는 김진영의 3점슛을 허용하며 68-66까지 쫓겼다. 신한은행은 결국 공격 리바운드에서 웃었다.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김단비와 김아름이 천금 같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힘든 경기 예상했다. 마무리는 아쉽지만 후반 들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조금씩 우위를 점해서 이길 수 있었다. 한채진, 이경은이 부진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다”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정 감독은 1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유승희를 칭찬했다. “BNK 5차전에서 이소희 때문에 애를 먹어서 오늘 이소희한테 포커스를 맞췄다. 유승희가 이소희를 잘 막아줬고 공격에서도 잘해줬다.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지만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이번 시즌 1번부터 4번까지 보고 있는데 포인트가드를 보면서 여유가 생긴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 플레이오프까지 생각하며 잔여 시즌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 정 감독은 “아직 3위가 확정된 게 아니다. 오늘 졌으면 더 어려웠을 텐데 이겨서 다행이다. KB스타즈, 우리은행 모두 우리에게는 힘든 상대이다. 앞으로 김이슬, 정유진, 김수연 등 출전시간을 못 받은 선수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조합도 고민해봐야 할 거 같다”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덧붙여 센터 김수연에 대해서는 “김수연은 아프고 나서 운동한 지 얼마 안됐다. 플레이오프는 이틀에 한 번씩 경기가 있다. 체력이나 파울 트러블에도 대비를 해야 하므로 김수연을 체력적으로 많이 끌어올려 놔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센터 없이 농구 하려니까 죽겠다. (웃음) 농구는 가드와 센터 싸움이지 않나. 그렇지만 선수들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잘해줘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선수들을 다독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14일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경기를 통해 연승을 이어나간다.

#사진_WKBL제공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도연 장도연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