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허웅 맹활약’ 男대표팀, 필리핀과 평가전서 2연승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8 2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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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한국이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2승을 모두 따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106-102로 승리했다.

허웅(21점 3점슛 5개 8어시스트)이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라건아(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여준석(17점 6리바운드)과 이대성(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필리핀과의 평가전을 2연승으로 기분 좋게 마쳤다.

한국의 전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외곽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1,2쿼터에만 8개의 3점슛을 맞은 것. 특히 론 아바리엔토스와 렌즈 아반도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한국은 2쿼터 중반 여준석과 허웅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드와이트 라모스와 아반도에게 실점하며 47-53으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한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라건아가 있었다. 라건아는 골밑 득점뿐만 아니라 3점슛까지 터뜨리는 등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여준석 또한 덩크슛에 이어 외곽포를 꽂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한국 쪽으로 가져왔다. 허웅이 3점슛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한 한국은 82-74로 역전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필리핀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4쿼터 아바리엔토스와 라모스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한 것. 한국은 라건아와 최준용의 득점으로 간신히 리드를 지켰지만 아반도에게 3점슛과 함께 앤드원을 내주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99-100).

위기의 순간, 허웅이 해결사로 나섰다. 허웅은 3점슛에 이어 결정적인 돌파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한국 쪽으로 가져왔다. 필리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견뎌낸 한국은 강상재의 추가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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