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춘계] ‘4연패 도전’ 숭의여고, 접전 승부 뚫고 선일여고에 신승

해남/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3-21 2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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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 숭의여고가 4연패 도전에 나선다.

숭의여고는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9회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춘계연맹전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난적 선일여고를 91-86, 가까스로 눌렀다. 신입생 정현(180cm, F)이 공격을 주도했고, 맏언니 라채윤(177cm, F)이 중심을 잡았다. 박세언(171cm, G)과 김채은(186cm, C)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승리한 숭의여고는 수피아여고를 상대로 춘계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린다.

반면, 선일여고는 성혜경(178cm, F)은 홀로 35점을 퍼부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제압은 선일여고의 몫이었다. 탄탄한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한 선일여고는 13-4로 먼저 앞서갔다. 숭의여고도 만만치 않았다. 고른 득점 분포와 압박 수비로 격차를 좁히며 맞불을 놓았다.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돌입한 2쿼터부터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내내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된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숭의여고의 손을 들어 주었다. 숭의여고는 집중력에서 약간 앞섰다. 상대의 실책을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꾸준히 선일여고의 골문을 두드린 숭의여고는 경기 막판 정현의 활약으로 선일여고의 결승 진출을 가로막았다.  


선일여고는 강다현(173cm, F)과 성혜경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힘이 모자랐다.

한편, 앞서 열린 수피아여고와 온양여고의 경기에선 수피아여고가 온양여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3-78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박빙 승부를 펼친 수피아여고는 5x5를 기록한 고현지(181cm, C)와 김유선(172cm, F), 조민하(170cm, F) 삼각편대가 나란히 20점 이상씩을 올리며 결승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온양여고는 조하린(190cm, C)을 비롯해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경기 결과>
* 여고부 준결승 *
수피아여고 83(19-17, 18-14, 20-22, 26-25)78 온양여고
수피아여고

고현지 2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6블록슛 3점슛 4개
김유선 23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조민하 2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온양여고

조하린 21점 18리바운드
류가형 1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개
백지원 14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숭의여고 91(20-20, 25-26, 22-18, 24-22)86 선일여고
숭의여고

정현 2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라채윤 24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
박세언 15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9스틸 3점슛 2개

선일여고
성혜경 35점 7리바운드 5스틸 3점슛 4개
강다현 1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3점슛 2개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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