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혜지 활약으로 우리은행 잡은 BNK, 공동 3위 도약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0-30 2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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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강현지 기자] BNK가 공동 3위에 오르면서 휴식기를 맞이한다.

부산 BNK는 3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1-70으로 이겼다. 3승 3패가 된 BNK는 우리은행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지난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 이어 BNK에게 마저 발목을 잡히며 연패에 빠졌다.

진안(23득점 10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다방면 활약을 펼친 BNK는 안혜지(14득점 7어시스트/3점슛 2개 포함)가 외곽에서 지원사격하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리바운드에서 36-30으로 앞선 것 역시 승인. 우리은행은 김소니아(18득점 5리바운드), 김정은(17득점 5리바운드), 박지현(17득점 13리바운드)이 고군분투 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뒤지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 1라운드의 1쿼터와는 달리 처음부터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우리은행이 리바운드에서는 압도했지만, 슛 성공률에서는 적중률이 높지 못하며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BNK는 리바운드에서는 뒤졌지만, 슛 성공률이 높으며 대등하게 맞섰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원맨쇼로 그나마 1쿼터를 21-19로 앞서며 마쳤다. 먼 거리에서 쏜 3점슛이 림에 꽂히며 리드를 가져왔다.

2쿼터 우리은행은 진안이 초반 러시를 책임졌다. 리바운드 의지를 보이며 노현지가 골밑 득점에 성공, 27-25 재역전에 성공한 BNK는 노현지와 구슬이 거들면서 근소하게 리드를 지켜갔다.

반대로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에 압도 당하면서 BNK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3점슛도 림을 돌아 나온 상황에서 우리은행은 막판 박다정이 3점슛에 성공하며 1점차(34-35)로 격차를 좁히며 2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3쿼터 몰아치기를 시작했다. 김진희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소니아, 김정은, 박지현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43-37로 역전에 성공했다. BNK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이소희가 3점슛으로 반격, 이어 김진영이 속공에 성공하며 뒤를 바짝 쫓았다. BNK는 중반 이후 진안에 이어 안혜지의 3점슛이 꽂히면서 47-47, 다시 원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안혜지의 패스가 진안을 찾았고, 진안은 김소니아를 앞에 두고 돌파에 성공하며 49-47, 재역전을 일궜다. 교체 투입된 김희진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51-47, 4점차 리드. 그러자 우리은행은 김정은과 김소니아를 앞세워 다시 51-5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은 BNK가 가져갔다. 진안이 김정은을 상대로 앤드원에 성공, 3점 플레이로 55-51을 만들며 4쿼터를 준비했다.

우리은행은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김정은, 여기에 김진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박지현까지 거들면서 59-57,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진안이 5분 38초를 남겨두고 김소니아에게 파울을 얻어냈다. 김소니아의 5반칙 퇴장.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BNK는 64-61.

박지현과 안혜지가 3점슛을 나란히 성공시킨 상황에서 우리은행은 나윤정이 한 방을 꽂으며 68-67로 앞서갔다. 박지현이 노현지의 공격을 차단하며 속공 레이업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온 우리은행.

 

하지만 승부는 막판까지 안갯 속. 마지막엔 결국 BNK가 웃었다. 김희진의 자유투로 71-70이 된 상황에서 BNK는 우리은행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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