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대비 11명 출전시킨 신한은행, 김단비-이다연 활약 힘입어 삼성생명 완파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2-17 2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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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홈에서 승리를 따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리에서 79-65로 승리했다.

양 팀은 각각 3위, 4위로 순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기 위해 각종 전술을 시험하는데 집중했다. 승리를 따낸 신한은행은 무려 11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이다연(8득점 3리바운드), 김이슬(6득점, 3점슛 2개) 등 그간 벤치를 지키던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최다 득점자는 김단비(16득점 10리바운드).

삼성생명은 윤예빈(13득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 활약을 남긴 가운데, 이명관(13득점 3스틸), 조수아(7득점) 등 백업 선수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쿼터는 팽팽한 접전 양상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3점슛, 돌파 득점을 연이어 터뜨렸고, 김단비 역시 4득점을 보탰다. 교체 투입된 김한별 역시 가벼운 몸놀림으로 골밑슛 2개를 성공시켰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유승희-한엄지-한채진이 3점슛을 터뜨리는 외곽 농구로 반격했다. 1쿼터 종료 시점 삼성생명이 17-16으로 소폭 앞섰다.

2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리드를 갖고 왔다. 교체 투입된 김이슬, 정유진이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탈환했다. 김단비도 3점슛,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샘영은 윤예빈이 날카로운 연속 돌파 득점을 올렸지만, 그 외 지원 사격이 잠잠했다. 삼성생명이 전반을 34-30으로 따냈다.

양 팀은 3쿼터에도 치열하게 리드를 교환하며 맞섰다. 그간 벤치를 지켜온 선수들이 코트를 여한없이 누비는 모습이 인상적. 삼성생명은 박혜미가 골밑을 휘저었고, 이명관이 외곽슛을 연속으로 터뜨렸다. 이민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신한은행은 단연 이다연이 돋보였다. 3점슛을 성공시킨 뒤 활력 넘치는 속공 득점도 기록하며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혈투 끝 삼성생명이 55-50 리드로 3쿼터를 마쳤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시종일관 팽팽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분위기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매서운 수비 로테이션을 과시한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공격을 원천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한엄지의 연속 6득점으로 리드를 탈환한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돌파 득점에 힘입어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의 수비는 철옹성같았다. 신한은행의 트랩 수비에 힘을 못 쓴 삼성생명은 계속 공격을 실패했고, 쿼터 막판 힘을 낸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경기 1분을 남기고 첫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승부처 집중력에서 양 팀의 승부는 갈렸고, 신한은행은 승리에 입맞출 수 있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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