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희진 활약’ KB스타즈, 삼성생명 연타로 잡으며 공동 1위 도약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0-29 2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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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리턴매치 승자는 KB스타즈가 됐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4-72로 이겼다. 이로써 KB스타즈는 4승 2패로 공동 1위에 오르며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KB스타즈와의 연전에서 2패를 떠안으며 고개를 떨궜다.

박지수(25득점 16리바운드)가 골밑을 지켰다면 외곽은 최희진(24득점 5리바운드)이 책임졌다. 중심이 된 강아정(10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민정(1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궂은일도 승리에 빼놓을 수 없었던 활약. 삼성생명 역시도 배혜윤(11득점 6리바운드)과 김한별(1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여기에 김보미(18득점), 박하나(11득점)까지 힘을 보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박지수의 첫 득점으로 시작을 알린 KB스타즈는 초반 분위기를 리드했다. 강아정과 최희진의 3점슛이 터진 것도 KB스타즈에게는 호재. 특히 강아정은 득점뿐만 아니라 토킹으로 선수들을 독려하는 역할로 보이스 리더도 톡톡히 해냈다.

삼성생명도 바짝 따라 붙였다. 윤예빈의 돌파에 이어 김보미의 외곽슛이 터졌다. 김한별까지 터뜨리며 삼성생명은 1쿼터 3개의 3점슛으로 격차를 좁혀왔다. 8점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14-17로 격차를 좁혔다.

KB스타즈는 결국 2쿼터 중반 흐름을 삼성생명에게 내줬다. 박지수와 김소담을 번갈아가며 투입, 배혜윤, 김한별에게 맞섰지만, 무리가 있었다. 박지수도 힘에 부쳐보였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3점슛로 32-31, 기세를 기울였고, 벤치에서 나온 김나연까지 깜짝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탔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분위기를 끌고 갔다. 내외곽이 고르게 터지면서 분위기를 빼앗아왔다. 골밑에서는 배혜윤이 박지수를 맡았고, 박하나가 5분여동안 3점슛 2개를 터뜨렸다. 최희진의 3점포, 박지수와 허예은까지 거들면서 야금야근 추격하던 KB스타즈는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수의 득점 이후 최희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55-54가 됐다.

결국 승부는 원점이 됐다. 배혜윤이 강아정에게 앤드원을 얻어내며, 리드해갔지만 골밑에서 박지수가 반격에 성공했다. 57-57, 동점이 되며 양 팀은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시작은 KB스타즈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지수가 힘을 내기 시작했고, 최희진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삼성생명도 배혜윤, 김한별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상황에서 끝까지 맞섰다. 김한별의 연속 득점으로 68-69로 턱밑 추격에 성공.

 

막판 최희진의 레이업에 삼성생명은 김보미가 자유투 2점으로 만회하며 23.8로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부는 여전히 KB스타즈의 근소한 리드. 19.3초를 남겨두고 김한별은 5반칙 퇴장, 박지수는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2점(72-70)을 만들었다.

 

배혜윤의 레이업으로 72-72 동점, 마무리는 심성영이 해냈다.남은 4초를 흘려보낸 KB스타즈는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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