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女대표팀 강병수 감독 "12명 모두 활용, 힘내겠다"

홍은동/배승열 / 기사승인 : 2024-05-31 20: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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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은동/배승열 기자] 중국을 넘어 체코로 향할 수 있을까?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31일 서울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서대문구청 여자 농구팀(감독 박찬숙)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대표팀을 이끄는 강병수 감독은 "소집 후 준비한 대로 훈련을 잘 진행하고 있다. 선수들도 잘 따라와 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앞서 단국대와 김천시청과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연습 경기에서는 45-67로 패했다. 경기 초반 대표팀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강병수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갑자기 환경이 바뀌었을 때 어리둥절하며 하던 것을 잘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습 경기에서는 그런 아쉬움이 있다. 이런 것도 훈련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무언가 보여주려고 했던 마음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서대문구청은 지난 4월 김천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팀으로 많은 프로 출신 선수가 있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경험 많은 언니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맛볼 수 있었다.

강병수 감독은 "상대가 프로에서 경험하고 노련한 선수가 많은 팀이다. 패기와 체력에서 밀리지 말자고 했는데, 언니들의 노련함에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습경기 후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박찬숙 감독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다. 여기에 서대문구청은 어린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든든한 저녁 식사까지 마련했다.

강병수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힘내라고 좋은 저녁 자리를 만들어 주셨다. 감사하고 힘내겠다"고 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대표팀은 다시 청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주말에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6월 3일 청주신흥고(장소 청주신흥고 체육관), 6월 6~7일에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수원대, 단국대와 차례로 연습경기가 예정됐다.

강병수 감독은 "베스트 5는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12명의 모든 선수를 다 활용해야 하기에 여러 가지 조합을 맞추고 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6월 24일(월)~6월 30일(일) 중국 선전에서 열릴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A조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와 한 조다. B조에는 중국, 일본, 뉴질랜드, 인도네시아가 있다.

대표팀은 24일 15시(한국 시간) 대만전을 시작해 호주(6/25 15시), 말레이시아(6/26 12시 30분)와 조별 예선을 펼치며, 각 조 1위는 4강으로 직행한다. 조 2, 3위는 다른 조 2, 3위와 경쟁 후 4강에 진출한다.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면 2025 FIBA U19 농구 월드컵(체코)으로 향할 수 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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