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강이슬 쌍포 터진 하나원큐, 멋진 2연승 신고…삼성생명 4연패 추락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2-08 20:51: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하나원큐의 쌍포가 제대로 터졌다.

부천 하나원큐는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4-67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 및 상대전적은 동률로 만들었다.

신지현(18득점 10어시스트)과 강이슬(25득점 10리바운드) 쌍포가 힘을 발휘했다. 양인영(23득점 11리바운드)과 강유림(12득점 8리바운드) 역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6득점 7리바운드)의 이른 파울 트러블이 걸림돌이었다. 더불어 야투 난조로 인해 4연패 추락을 막지 못했다. 김단비(17득점 11리바운드)의 분전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지현과 강이슬이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과시했다. 3점슛 5개를 합작하며 삼성생명의 외곽 수비를 마음껏 두드렸다. 양인영의 적극적인 골밑 침투도 힘이 됐다. 삼성생명은 김나연과 윤예빈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1쿼터는 하나원큐가 25-14로 앞서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하나원큐의 흐름대로 진행된 2쿼터. 삼성생명은 야투 난조는 물론 에어볼, 더블 드리블 등 해서는 안 될 실수를 연신 저질렀다. 하나원큐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농구를 마음껏 펼쳤다. 2쿼터 중반, 37-21까지 벌어지며 순식간에 일방적인 승부가 됐다.

너무 큰 점수차가 방심을 불러왔을까. 하나원큐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안일한 모습을 보이며 추격을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 하나원큐는 전반을 39-28로 앞섰지만 뒷맛이 깔끔하지 않았다.

2쿼터 막판부터 달라진 분위기는 3쿼터까지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하나원큐가 자멸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점수차를 순식간에 좁혔다. 배혜윤을 중심으로 한 골밑 공략은 효과가 컸다. 그러나 배혜윤의 이른 파울 트러블로 흐름은 다시 바뀌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멋진 패스 2개가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개인 득점 및 정예림에게 또 한 번 멋진 득점 기회를 선물하며 가비지 게임을 만들어냈다. 신지현의 활약에 하나원큐가 3쿼터를 63-45로 크게 리드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부터 배혜윤을 중심으로 한 골밑 공략에 나섰다.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강이슬이 맞받아치며 밀리지 않았다. 여전히 큰 점수차가 유지된 끝에 4쿼터 중반, 하나원큐는 72-57로 앞섰다.

배혜윤의 5반칙 퇴장으로 반전의 기회는 사라졌다. 삼성생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승리를 자신한 하나원큐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팀플레이를 통해 삼성생명을 마지막까지 몰아붙였다. 끝내 2연승에 성공하며 5라운드 좋은 출발을 알렸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