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점 차 역전패 위기 벗어난 LG, KCC 4연패 밀어넣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20: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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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역전패 위기에서 양준석의 역전 3점포로 홈 6연승을 달렸다.

창원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90-80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2승 14패를 기록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KCC와 맞대결에서는 이번 시즌 4전승 포함 5연승을 달렸고, 홈 6연승도 이어 나갔다.

KCC는 21번째 패배(15승)를 당해 공동 6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LG는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성공하는 등 야투 성공률 80%(12/15)를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9였다. 그만큼 팀 플레이로 KCC의 수비를 허물었다. 32-14, 18점 차이로 1쿼터를 마쳤다.

LG가 이번 시즌 1쿼터에서 32점을 올린 건 처음이고, KCC가 1쿼터에서 32점을 실점한 것 역시 처음이었다.

1쿼터 18점 차이는 이번 시즌 2번째 큰 격차다. 1위는 지난해 11월 9일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30-8로 앞서며 작성한 22점.

1쿼터를 18점 차이로 앞선 팀의 승률은 26승 5패로 83.9%다.

흐름은 한 번씩 넘어가기 마련이다. LG는 2쿼터 6분 59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부른 뒤 오히려 연속 11점을 허용했다. 실책이 원인이었다.

2쿼터 막판 정인덕의 수비와 전성현의 3점슛 덕분에 48-34로 전반을 마쳤다.

LG는 3쿼터에는 최준용 중심의 KCC 수비에 고전했다. 페이스업으로 득점하는 캐디 라렌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2쿼터 한 때 40-16, 24점 차 우위가 3쿼터 3분 41초를 남기고 57-56, 1점 차이로 좁혀졌다.

LG는 송교창에게 3점슛을 허용해 63-64로 역전까지 당했지만, 대릴 먼로의 자유투로 64-64,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치열한 접전의 4쿼터였다. 6점 차와 5점 차로 뒤졌던 LG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다. 80-80으로 동점에서 3분 45초를 남기고 양준석이 한 발 앞서 나가는 3점슛을 터트렸다. 라렌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한 뒤 양준석이 다시 한 번 더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했고, 아셈 마레이가 뒤이어 4득점하며 87-80으로 앞섰다.

LG는 칼 타마요의 3점슛까지 더해 26점 차 위기에서 벗어났다.

LG는 타마요(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마레이(18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양준석(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 정인덕(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전성현(1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덕분에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KCC는 허웅(24점 4어시스트)과 라렌(21점 10리바운드), 최준용(17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적어 26점 차이를 뒤집었음에도 재역전패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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