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6-69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2연승을 질주,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김소니아(31점 3점슛 4개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가 신한은행 이적 후 처음으로 30점 이상을 기록했고, 김진영(1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은 역대 103호 통산 100스틸을 돌파했다.
반면, BNK썸은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위 BNK썸과 공동 3위 그룹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김한별(2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4쿼터 막판 파울아옷됐고, 속공도 6개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는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이경은과 김진영 등이 연속 8점을 합작,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하는 듯했던 신한은행은 1쿼터 막판 들어 수비가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10점 차로 앞선 1쿼터 막판 1분 20초 동안 연속 6실점, 19-15로 쫓기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접전이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내외곽을 오가며 11점을 올렸지만, BNK썸의 고른 득점분포를 막지 못해 멀리 달아나진 못했다. 김시온에게 2개의 3점슛을 허용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8-33이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BNK썸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김소니아가 계속해서 화력을 발휘한 가운데 교체 투입된 구슬은 2개의 3점슛을 모두 넣으며 힘을 보탰다. 전반 무득점에 그쳤던 한채진도 속공, 스크린 활용 등을 통해 6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의 중거리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버저비터를 더해 65-49로 3쿼터를 끝냈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김태연의 파울아웃과 연속 5실점으로 쫓긴 것도 잠시, 김소니아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가던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3분여 전 김소니아의 턴어라운드 점퍼에 힘입어 다시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신한은행이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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