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이긴 하나를 이긴 신한’ 홍유순 27점 넣은 신한은행, 하나은행 제압...최윤아 감독 WKBL 첫 승

인천/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2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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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하나은행을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76-62로 승리했다. 신한은행(1승 1패)는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을 꺾은 파란을 일으킨 하나은행(1승 1패)은 첫 패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개인 최다인 27점(12리바운드 2어시스트)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신지현(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신이슬(11점 14리바운드) 등도 힘을 냈다. 골밑에서 힘을 보탤 미마 루이가 발목 부상으로 개막전에 이어 결장했지만,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갔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가 17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한은행이 집중력에서 앞섰다. 1쿼터에만 공격리바운드 8개와 스틸 3개를 기록하는 등 하나은행보다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만들어낸 찬스에 비해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3점슛 10개를 모두 놓쳤고, 2점슛(7/13)을 합쳐도 30%를 조금 넘기는 수준이었다. 이이지마 사키에게만 11점을 내줘 20-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12번째 시도 끝에 신지현이 첫 3점포를 성공했다. 신이슬은 골밑에서의 앤드 원 플레이로 자신의 첫 득점을 신고했다. 신지현은 다시 3점포를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타임아웃을 이끌어냈다(31-22).

재정비에 나선 하나은행에 흔들린 신한은행이었다. 4분여 동안 득점하지 못했고, 이 사이 7점을 내주며 턱밑까지 쫓겼다. 홍유순의 3점포로 흐름을 끊은 뒤 리드는 유지했지만, 쿼터 막판 히라노 미츠키가 손가락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가는 악재도 찾아왔다.


3쿼터 출발 역시 신한은행이 좋았다. 38-33으로 후반전의 문을 연 신한은행은 첫 5분 동안 단 2점만 내줬다. 더한 점수는 10점이었다. 야투율은 여전히 아쉬웠지만 공격리바운드 참여에서 여전히 앞섰다(48-35).

신한은행의 신바람은 이어졌다. 두 자리 수 리드를 만든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과감한 돌파에 이은 득점과 홍유순, 신지현의 연속 3점포로 차이를 20점 이상까지 벌렸다. 62-41, 3쿼터 종료 시점 스코어였다.

신한은행이 승기를 서서히 잡아갔다. 침착하게 점수를 쌓으며 간격을 유지했다. 시간도 신한은행의 편이었다. 하나은행도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이 남은 10분 동안 리드를 무리 없이 지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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