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20-10’ 현대모비스, 가스공사 9연패 밀어넣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2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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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에 강한 면모를 이어나갔다. 게이지 프림이 승리에 앞장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4-7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5전승을 달리며 25번째 승리(17패)를 거뒀다. 연패를 끊지 못하고 9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13승 28패를 기록해 더욱더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졌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이우석의 부상에도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프림(25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과 서명진(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신민석(10점 2리바운드), 장재석(10점 6리바운드 3스틸)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이우석의 공백을 메웠다.

가스공사는 부쩍 줄어든 홈 관중 앞에서 또 한 번 더 패배를 당했다. 머피 할로웨이(19점 5리바운드 2스틸)와 이대성(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승민(11점 4리바운드), 데본 스캇(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다.

전반까지는 실책에 따라 경기 흐름이 요동쳤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9분 동안 실책 3개를 범했지만, 반대로 가스공사의 실책을 7개 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술술 공격을 풀어나가며 26-10, 16점 차이로 앞섰다.

홈 코트에서 기선을 빼앗긴 가스공사는 할로웨이와 조상열의 수비를 바탕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1쿼터 막판 1분부터 2쿼터 4분까지 7분 동안 현대모비스의 실책 8개를 발판 삼아 26점을 몰아쳤다. 가스공사는 이 사이 실책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이 덕분에 36-3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었다다. 가스공사는 2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49-45로 마쳤고,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반격하며 66-65로 재역전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6분 57초를 남기고 70-69로 1점 차이를 유지했다. 이 때부터 서명진의 돌파를 시작으로 프림과 장재석의 연속 11점을 앞세워 80-69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쉽게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할로웨이와 이대성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또 실책이 쏟아졌다. 81-77, 4점 차이까지 쫓겼다.

위기의 순간 김태완이 7점 차이(84-77)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했다. 남은 시간은 28.2초였다. 더 이상 실책을 하지 않는다면 승리를 굳히는 한 방이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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