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극과 극’ 온도차 심했던 오리온의 경기력, 후반·4쿼터 최소 득점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0-30 2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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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오리온의 경기력은 극과 극이었다.

고양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66-75로 패했다. 한때 24점차까지 앞섰던 그들은 끔찍한 후반 경기력으로 패배를 자초했다.

전반까지의 오리온은 환상적이었다. 특히 1쿼터에만 29득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단일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2쿼터 중반부터 불길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화끈했던 오리온의 공격력이 시들시들해진 것이다. 고개 숙인 남자가 된 오리온은 불안한 마무리에 대한 영향이 후반까지 이어졌다.

3쿼터까지만 하더라도 벌어놓은 점수로 인해 간신히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나, 격차는 계속 좁혀졌고 결국 4쿼터에 이날 첫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 번 밀린 오리온은 전세를 뒤집으려 했으나 자멸하고 말았다.

특히 4쿼터는 최악이었다. 한호빈과 이대성, 디드릭 로슨만이 득점을 기록하며 불과 7점에 그쳤다. 이는 이번 시즌 최소득점 기록. 후반 22점 역시 최소 기록이다.

섣불리 축배를 들었던 오리온은 끝내 패배의 길을 걷게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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