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잡고 이정현 주고 켐바오 넣고’ 소노, 삼성에 완승...6위 KT에 1경기 차 추격

고양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9 20:57: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김민태 인터넷기자] 소노가 홈에서 삼성을 제압하고 봄 농구 희망을 이어갔다.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6-64로 승리했다. 소노(20승 23패)는 6위 KT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홈 6연승도 질주했다.

소노는 케빈 켐바오가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정현이 16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네이던 나이트가 11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3리바운드를 잡아낸 이기디우스, 3점 4방 포함 14점을 올린 임동섭도 힘을 보탰다.

초반 켐바오가 득점에 앞장섰다. 삼성 골밑 공략에 성공한 켐바오는 전반에만 15점을 몰아쳤다. 이재도와의 호흡을 통해 앨리웁 덩크 장면도 만들었다.

외국선수 듀오는 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전반 20분을 나눠 뛴 나이트와 이기디우스는 20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삼성의 전체 리바운드(15개)보다도 많았다. 둘의 활약을 통해 소노는 전반 리바운드에서 27-15로 크게 앞섰다.

경기 초반 야투가 말을 듣지 않은 이정현은 2쿼터 들어 자유투를 통해 야투 감각을 찾아갔다. 어시스트 4개로 동료의 득점을 도우며 팀에 공헌했다. 고른 활약을 펼친 소노는 42-32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삼성은 3쿼터 첫 4분여 동안 4-13 런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작전타임 이후 수비가 살아났고, 이정현이 공격에서 힘을 내며 자신과 동료의 득점을 모두 챙겼다. 삼성의 슛이 림을 벗어나는 빈도 역시 늘어나면서 나이트의 리바운드도 다시 쌓이기 시작했다. 4-13 런 허용을 19-4 런으로 받아친 소노였다(65-49).

소노는 추격이 필요한 삼성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3쿼터까지 16개의 리바운드를 따낸 나이트는 3쿼터 막판부터 휴식을 취했지만, 이기디우스 역시 4쿼터 초반에 걸쳐 3개의 리바운드를 적립했다.



이변은 없었다. 소노는 줄곧 10점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켐바오는 20점을 돌파했고, 리바운드에 비해 득점은 적었던 나이트는 4쿼터 5분경 덩크로 11점째를 쌓으며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잠시 뒤에는 이기디우스도 두 자리 수 리바운드에 성공했다. 추격의 여지조차 주지 않은 소노가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이원석(발목)과 한호빈(장염)이 결장한 가운데 이관희와 칸터가 14점씩을 책임졌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