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수의 주간 MVP] “예상을 깬 정관장의 1위 질주, 원동력은 변준형”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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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정관장이 시즌 초반 1위에 오를 거라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그 원동력은 단연 변준형(정관장)이다.” 지난 한 주 동안 김도수 해설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는 변준형이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첫째 주에 웃은 팀은 안양 정관장, 원주 DB였다. 정관장은 시즌 첫 2연패 위기를 딛고 단독 1위를 되찾았고, 중위권을 오갔던 DB는 올 시즌 팀 최다인 4연승을 질주하며 2위까지 뛰어올랐다.

점프볼은 2025-2026시즌 역시 해설위원을 대상으로 주간 MVP(국내선수,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한다. 3일부터 9일까지 열린 11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김도수 tvN SPORTS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국내선수 MVP 변준형(정관장/2회 선정)
주간 3경기 평균 9점 3리바운드 2.3어시스트 1스틸
김도수 COMMENT

최근 부진한 경기도 있었지만, 시즌 전체를 봤을 때는 정관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선수가 팀 공격을 주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무엇보다 수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한 부분이 가장 눈에 띄었다. 상무에서 전역한 이후 팀에 합류해 활약하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지난 시즌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확실히 건강한 변준형은 경쟁력이 있는 선수다. 올 시즌은 퍼포먼스가 너무 좋다. 정관장이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할 거라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그 원동력은 단연 변준형이다.
 

외국선수 MVP 헨리 엘런슨(DB/2회 선정)
주간 1경기 1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도수 COMMENT

영리한 선수다. 자신의 득점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찬스를 살려주는 능력도 탁월하다. DB는 엘런슨으로 인해 점점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 김주성 감독으로부터 디드릭 로슨의 향기가 나서 영입했다고 들었는데 나도 그렇게 느껴진다. 그때처럼 정규시즌 1위를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국내선수들이 살아난 것만 해도 기대 이상의 효과다. 외곽 수비는 큰 문제가 없다. 골밑 수비에 대해선 우려가 있었지만, 강상재와 김보배가 적절히 협력수비를 하며 메우고 있다. 성실한 자세도 눈에 띈다. NBA 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인데도 거들먹거리지 않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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