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정규리그 2연패 눈앞에서 놓친 위성우 감독 “부담이 많아 보였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2-18 2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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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선수들의 플레이에 큰 부담이 느껴졌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64-66으로 패했다.

정규리그 2연패를 눈앞에 뒀던 우리은행. 그러나 하나원큐에 일격을 맞으며 끝내 21일 열릴 부산 BNK 원정에서 마지막 승부를 보게 됐다.

위성우 감독은 “부담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마지막 공격 기회 때 3점을 노리려 했는데 일단 2점을 넣게 됐다. 중요한 경기에서 (김)소니아와 (박)지현이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준비한 게 잘 안 됐다. 경험의 차이에서 왔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박)혜진이와 (김)정은이가 잡아주던 부분을 이제는 다른 선수가 해야 한다는 것에 본인들이 부담을 가진 것 같다. 그러나 끝난 건 아니다. 정규리그 1위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도 생각해야 한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다음 부산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하나원큐에게 내준 실점은 패배로 이어졌다. 위성우 감독 역시 “작전 타임 이후 선수들을 보니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혜진이 홀로 이겨내기는 버거운 문제다. 소니아가 시즌 내내 잘해주더니 오늘은 부담이 너무 컸던 것 같다. 자기 몫을 해주지 못해 결국 아쉽게 됐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끝으로 위성우 감독은 “우리가 BNK를 반드시 꺾는다는 보장이 없다. 마지막 경기까지 간 만큼 부담이 더 클 것이다. 그러면서 경험한다고도 생각한다.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끝난 건 아니다. 남은 2일 동안 준비 잘해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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