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게임서 덩크 해보고 싶다” 기록만큼 화끈한 그녀의 소망

용인/정다혜 / 기사승인 : 2023-12-09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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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다혜 인터넷기자] 삼성생명 상대로 20-20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끈 박지수(25, 193cm)가 올스타게임을 언급했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는 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28점 2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77-54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박지수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여서 이기고 끝내고 싶었다. 초반에 힘든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끼리 상대가 파울이 많고 가용인원은 우리가 많다고 얘기했다. 후반에 수비가 잘 풀리다 보니까 분위기 타서 이길 수 있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전반 KB스타즈의 경기력은 불안했다. 내외곽 수비를 모두 허용하고 턴오버도 늘어났다. 전반 리바운드도 열세(17-20)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에너지에 밀리는 듯한 양상이었다.

이날 경기 전 김완수 감독은 삼성생명을 ‘거침없는 팀’이라며 경계했다. 어린 선수들뿐만 아니라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 박지수 역시도 같은 의견이었다. “삼성생명은 누가 들어오든 자신 있게 플레이한다. 색깔이 딱 있다. 초반에 우리가 밀렸던 게 리바운드에 뛰어들어오더라. 그 부분이 안 되다 보니 경기가 어려웠던 거 같다.”

하지만, 3쿼터 강이슬이 외곽슛으로 동점을 만들고 박지수가 높이를 살려 삼성생명을 무너뜨렸다. KB스타즈는 2라운드 전승과 동시에 7연승을 달리게 됐다. 2라운드 MVP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박지수는 “받고 싶긴 하다. 하지만, 잘하는 선수들이 있으니까 운명에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달도 남지 않은 올스타게임 투표 홍보도 놓치지 않았다. 현재 박지수는 9위에 위치 해있다. 박지수는 “상위권 가보고 싶다. 만약 1위가 된다면 덩크슛을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1위가 안 되더라고 하고 싶다. 연습해볼 시간이 없어서 될진 모르겠다. 축제니까 볼거리를 하나 만들어야 할 거 같다. 원하신다면 상위권으로 올려주시길 바란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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