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8-72로 승리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건 정효근이었다. 그러나 그의 뒤를 든든히 받쳐준 건 바로 헨리 심스(17득점 10리바운드 2블록)와 에릭 탐슨(14득점 6리바운드 3블록). 두 선수는 31득점 16리바운드 5블록을 합작하며 전자랜드의 3연승을 책임졌다.
그동안 제 역할을 못한 심스와 탐슨. 그들이 한 경기에서 동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무려 45일 만에 나타난 일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 이후 두 선수가 함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물론 대부분 탐슨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국내 선수 전력이 탄탄한 전자랜드에서 외국선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런 만큼 상위권으로 올라서기가 힘들었고 결국 국가대표 휴식기를 계기로 변화를 일으켰다.
전자랜드는 삼성 전에 앞서 이미 데본 스캇과 조나단 모틀리를 대체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심스와 탐슨은 삼성 전이 고별전이었다.
그럼에도 심스와 탐슨은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탐슨의 높이는 위력이 있었고 심스 역시 과감한 림 어택을 통해 삼성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고별전을 의식한 채로 뛴 것은 아니다. 현재 심스와 탐슨은 스캇이 입국했다는 사실만 알 뿐 모틀리까지 합류한 것은 모르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11일, 이 소식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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