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용산고가 전통의 라이벌 경복고를 또 울렸다.
용산고는 28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경복고를 77-66으로 눌렀다. 윤기찬(194cm, F)이 20점 7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고, 이채형(187cm, G,F)은 19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김승우(194cm, F), 이관우(180cm, G)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경복고는 김서원(187cm, G,F), 임성채(187cm, G,F), 이경민(186cm, G,F)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12-10으로 1쿼터를 마친 용산고는 2쿼터부터 외곽포를 앞세워 리드를 늘려갔다. 한때 20점 차까지 앞서가는 등 용산고는 공수 양면에서 경복고를 압도했다. 줄곧 끌려가던 경복고는 4쿼터 맹렬한 기세로 추격에 나섰다. 상대가 5분이 넘도록 야투가 침묵한 틈을 타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다. 위기의 순간 용산고는 윤기찬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4쿼터 중반 윤기찬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과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덕분에 용산고는 69-58, 다시 간격을 두 자릿수로 벌렸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은 용산고는 4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열린 4강전 첫 번째 경기선 삼일상고가 무룡고를 79-67로 제압했다. 이주영(190cm, G)이 3점슛 5방 포함 25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고, 강지훈(202cm, F,C)도 16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U16 국가대표 출신 고찬유(15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무룡고는 이도윤(200cm, C)을 선봉에 내세워 마지막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상대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초반 분위기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로써 남고부 결승전은 용산고와 삼일상고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4강전 *
삼일상고 79(21-20, 24-9, 21-16, 13-22)67 무룡고
용산고 77(12-10, 28-21, 22-18, 15-17)66 경복고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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